[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자전거 특구 양천구가 자전거 무료대여 및 기본수리 무상실시 한다.

자전거 특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에서는 신목동역 3번 출구에 있는 자전거주차장내에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설치하여 4월 1일부터 대여 업무를 개시한다.

양천구는 자전거주차장에 30대의 자전거를 비치해(성인남자용 14대, 여성용 10대, 2인용 1대, 아동용 5대)대여토록 했으며, 개장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추석․설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목동역 자전거대여소는 안양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가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할 시에는 부모와 동행했을 경우에만 대여해 주도록 하는 등 자전거이용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올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목동역 자전거주차장은 연면적 374㎡, 지상2층 규모로 신목동역 3번 출구에서 10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이나 버스 환승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주차, 보관할 수 있다.

24시간 연중무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주차장에는 총 260대의 자전거가 주차할 수 있으며 CCTV, 주차관제 카드식 출입시스템 등 최신식 도난방지 장치시설을 갖추고 자전거수리센터를 설치하여 간단한 안전점검과 단순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에서는 “구민 여러분의 자전거무료대여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대여는 양천구민이 아니더라도 신분만 확인되면 대여해드리고 있고 목 1동 청소년수련관 뒤의 자전거대여소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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