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2분기 판매는 36,446대(+1%, (YoY))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쌍용차(003620)의 2분기 매출액은 9419억원 (+4% (YoY))를 기록했다.

환율하락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체 판매량 증가(+1%)와 렉스턴 스포츠의 비중상승 효과로 ASP가 3% 상승하면서 외형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5억(영업이익률 -0.8%, -0.1%p (YoY))로 적자가 축소됐다.

매출원가율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R&D 지출 증가로 87.2%(+3.5%p (YoY))로 높아졌지만 판관비율은 비용 통제 강화에 힘입어 13.6%(-3.4%p (YoY)) 낮아졌다.

순이익은 -54억을 기록해 적자가 확대됐다.

2분기 판매는 3만6446대(+1%, (YoY))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6% 감소한 2만7517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소형 SUV 세그먼트의 경쟁심화로 티볼리 판매가 감소(-29%(YoY))한 영향이 크다. 내수 비중은 76%(-5%p (YoY))로 하락했다.

반면 수출은 8929대로 28%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중동 등 기타·남미 판매량이 각각 140%·73%·27% (YoY)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수출의 지역별 비중은 서유럽 42%(-10%p (YoY)), 남미 30%(+4%p), 아시아태평양 6%(+2%p), 기타 21%(+4%p)였다. 서유럽 비중은 역내 가솔린 선호도 증가로 디젤 수출이 감소하면서 하락했고 아시아태평양 비중은 렉스턴의 인도향 CKD 수출이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3라인에 주간 2교대 근무를 시작하면서 렉스턴 생산을 늘리고 있다. 수출에서는 호주와 인도(CKD 물량) 등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특히 호주에서는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해 2019년 최대 4000~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이다.

신차 개발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에 코란도C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커넥티드카 및 전기차 개발 등을 병행하면서 1년에 최소 1개 이상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의 개소세 인하에 대해서는 렉스턴 스포츠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인하폭이 큰 SUV 수요 증가로 티볼리, 코란도, G4 렉스턴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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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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