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포스코대우(047050)의 2분기 매출액은 철강과 자원개발 외형성장으로 6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0억원을 기록했다. 자원개발 이익은 705억원으로 전년대비 30.6% 증가했다.

6월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이익이 늘어났다. 철강은 유로화 약세영향으로 마진이 감소했지만 판매량 증가로 57.8% 개선된 325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이자비용 증가와 캐나다 Baptiste 프로젝트의 매각예정자산 관련 손상차손 469억원 반영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사고가 발생한 가스관은 미얀마와 중국을 연결하는 가스관으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일 비슷한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있어 중국 지방정부는 해당 지역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관 폭발 영향으로 6월 일산량은 2.6억입방피트로 감소했고 현재는 1.5억입방피트로 가스전 이익 BEP 레벨로 낮아졌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복구에 필요한 기간은 길어도 3개월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은 가스판매량 감소로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4분기 겨울철 성수기 이전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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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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