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에 직영 해외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

쌍용차는 최근 호주 재진출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호주에 현지판매법인 설립 및 브랜드 론칭을 추진키로 했다.

그 동안 쌍용차는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Distributor)과의 계약을 통해 수출을 해왔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에 각각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호주 판매법인은 쌍용차가 해외진출 이래 처음으로 설립한 직영 현지 판매법인이 된다.

티볼리_아머 (쌍용차)
G4_렉스턴

한편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호주 자동차시장은 최근 소형차·SUV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지난 2006년 전체 자동차시장의 18%를 차지하던 SUV 시장은 지난해 39%까지 가파르게 성장했고 같은 기간 픽업 판매량은 7만여 대가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SUV 전문 업체인 쌍용차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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