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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속에 살아간다 해도 무방하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주로 어깨나 뒷목이 결리거나 머리 전체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긴장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생기는 두통을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긴장성두통은 대부분 불안이나 긴장,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난다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벼운 두통이 긴장성두통인데 보통은 20~40세 사이에 주로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제영 한의사는 “현대 사회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나 위장장애, 교통사고 증후군 등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럴 경우 보통 외과적인 장비로 진단을 해도 그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데, 이러한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혈액 내 노폐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한의사는 “이같은 경우 체내에 탁한 피를 몸 밖으로 빼주고, 뇌에 맑은 피를 생성시키는 생약 성분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혈액부터 맑게 해주는 근원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뇌청혈 해독 요법과 부가적인 한방요법, 경락마사지 등 기타요법을 병행하면, 탁한 어혈 제거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두통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방법으로는 침과 뜸, 부항 등도 치료방법으로 한방에서는 활용되고 있다는게 김 한의사의 설명이다.

김제영 한의사는 “두통은 치료에 앞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우선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필요함과 동시에 앉거나 서 있는 자세 또는 누워 있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좋으며, 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시로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에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움말=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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