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문화센터 가을학기 모집에 나선 가운데 ‘워라밸’을 위한 직장인 강좌를 대폭 증설했다.

이마트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인터넷을 통해 수강 등록을 할 수 있다.

문화센터 애견 강좌

지난 1997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에 비해 30~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약 130만명에 이를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퇴근 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강의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저녁 강좌를 30% 늘리는 한편,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워킹 맘 & 대디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또,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강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워라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해당 강좌를 한 곳에 모아놓는 한편, 이 코너 수강료를 5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취미 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증설했다.

기존 저녁 성인반에는 피트니스 수업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부터는 성인들의 체형 교정을 위한 발레 프로그램, 박유미의 금요수채화와 목요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 등 무용과 그림, 악기를 배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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