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000억원, 영업이익 2523억원으로 전년비 1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에서도 컨센서스에 약부합 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유는 별도기준 실적둔화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주택자체사업 7500세대 중 6000세대의 분양을 상반기 중 모두 완료했다.

타 대형사 대비 자체분양을 상반기 집중분양하면서 하반기 이익증가가 전망된다. 김포 향산리와 같은 시장의 우려가 있던 분양사업도 완판했고 개포, 세종 6-4, 하남감일도 모두 완판했다.

자체사업 공급확대로 향후 3년간 별도기준 연간 약 1500~2000억원대 이익증가 전망된다.

또 개포주공1단지나 반포주공1단지와 같은 조단위 재건축 사업의 공사도 2019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주택도급액 증가로 연결되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건축부문에서도 삼성동 GBC사업의 연내 착공이 예상된다”며 “여러가지로 현대건설의 올해는 본사의 실적개선을 약속할 원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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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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