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쇼핑, SK스토어, 신세계TV 등 신규 T커머스 사업자들의 공격적인 IPTV채널 확보 전략으로 업체별 약간의 차별화는 있지만 홈쇼핑 산업 전반의 송출수수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플랫폼별로 IPTV송출수수료는 상승, 케이블은 완만한 하락, 위성은 소폭 상승 분위기이며 S급 채널보다 A급 채널의 송출 수수료 상승율이 높다.

송출수수료 상승과 지난해 S급 진입 채널 증가 등으로 올해 송출수수료는 전년대비 7~8%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출 수수료 상승과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분기별 이익 추세는 대체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테고리 별로 렌탈·자동차 판매가 긍정적이며 남성의류와 가전 판매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가전 GP마진30%상회).

채널별로는 모바일 부문의 취급고 성장이 긍정적이다(+23%YoY증가 추정).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의 영업력 약화로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이 없이도 온라인 판매가 원활한 상황이며 TV상품 판매 비중 증가, 인건비 축소 등으로 모바일 부문의 영업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2분기 개별기준 취급고는 8.0% YoY 증가한 1만655조원, 영업이익은 4.6% YoY 감소한 29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 공정위 과징금 환급(28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5%YoY가량 증가하는 것이다.

분기당 송출수수료가 65억원 가량 부담 요인 이지만 Top line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상쇄되고 있다.

차재헌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도 비용 부담이 있겠으나 일회성 소멸후 분기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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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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