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2분기 풍산(103140)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19억원(YoY +3.2%, QoQ +7.8%)과 405억원(YoY -18.9%, QoQ +14.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 판매량은 5만2000톤(YoY +1.9%, QoQ +7.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동가격 하락(QoQ -1.4%)이 10억원대의 메탈관련 손실로 이어질 전망이다.

방산매출의 경우 전분기대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동기와 비교 시 기고효과(중동향 긴급 주문)로 7.3% 감소한 1742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함에도 불구 시장컨센서스인 408억원에는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해외법인 PMX의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으로 연결 영업이익 또한 시장컨센서스 498억원에 부합하는 509억원(YoY -14.9%, QoQ +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FOMC 금리인상에 따른 미달러 강세와 미•중 무역분쟁에 의한 금속 수요 둔화 우려로 최근 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전기동의 경우에도 6월초 톤당 7300달러까지 상승했었지만 7월 중순 현재 톤당 610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동 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사측이 제시한 단체협약 갱신안을 노조가 거부했고 협상 종료가 24일로 임박한 가운데 본격적인 파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동스크랩 수입규제 이슈로 타이트한 전기동 수급이 예상되기 때문에 전기동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동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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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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