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일 시행된 법정근로시간(주52시간) 준수를 위한 ‘HUG형 근무혁신’을 실행키로 했다.

이번 방안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초과근로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퇴근시간에는 사내방송, 사내메신져, PC-OFF프로그램 팝업알림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근태담당 부서가 상시적으로 근로시간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업무량 분석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초과근로 발생원인을 분석해 초과근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직원의견을 적극 반영한 ‘HUG형 유연근무제도’개발로 법정근로시간(주52시간) 조기정착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초과근로 방지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통한 근무시간 관리’도 중요하지만, ‘조직문화’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HUG는 초과근로 방지를 위해 ‘인사 안하고 퇴근하기’, ‘보직자 먼저 솔선수범하여 퇴근하기’ 등 근무문화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2013년 PC-OFF 시스템을 도입하고 초과근로일수를 내부평가지표로 설정해 직원의 초과근로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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