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세계조선호텔이 독자브랜드로 부티크호텔을 선보인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독자브랜드인 ‘레스케이프’ 부티크호텔을 19일 오픈한다 "고 밝혔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할 이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204개의 객실을 운영하며 이중 스위트룸은 80개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자체 독자호텔브랜드를 론칭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스케이프호텔의 모든객실은 부티크 호텔 디자인의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프렌치 무드가 돋보인다는게 호텔측 설명이다.

소공로에 5성급 특급호텔인 웨스틴조선호텔을 운영중인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2년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엔 당기순손실만 500억원이 넘는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부티크호텔 오픈을 계기로 사업확대를 도모해 수익성을 올리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마트(139480)가 지분 98.8%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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