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은 ‘연어의 모천’으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송훈석 국회의원, 국립수산과학원장,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장을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 어업인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이번에 방류한 어린연어는 지난해 10~11월에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하여 5~7㎝ 크기로 성장한 어린연어 800만 마리다.

방류된 어린연어는 대략 30~50일간 남대천에서 머물면서 성장한 후, 바다로 이동하여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4년 성장한 뒤에는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곳인 우리나라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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