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다.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8908억원(+8.0% YoY), 2776억원(+8.4% YoY), 575억원(+10.0% YoY)으로 견조한 성과 달성이 예상된다.

본사는 일부 평창올림픽 관련 제작 물량,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지역은 전년동기에 31.3% 감소했던 북미를 필두로 외형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대외 이슈가 완벽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계열 및 현지 기업 물량이 늘면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또한 이커머스 등 신사업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광고 업체는 산업 특성상 필연적으로 인수 합병을 통한 외형 확장이 수반된다.

작년 PSL, 아톰42 등 소규모 인수 합병을 성사시켰고 금년 2분기에도 동유럽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센트레이드’를 인수해 유럽 지역 사업 확대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등 성장 분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업체 인수를 다각도로 추진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외형과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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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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