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최근들어 초등학생 아이를 둔 중년 여성들의 성형상담이 늘고 있다.

수성형외과(원장 유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터 30대 후반~50대 초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들의 성형 수술 문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신학기를 맞아 자모회나 아이와 함께 하는 모임들이 잦아들면서 20~30대 초반 엄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어보이는 이들이 보다 젊어 보일 수 있도록 성형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정원 원장은 “초등학생 늦둥이를 둔 중년의 아이 엄마들이 주로 ‘동안’ 시술이나 수술에 대한 상담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수술 역시 젊은 엄마들처럼 피부 탄력이 있도록 자가지방 이식이나 눈 주위 주름수술(상, 하안검 수술)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 회복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 여성들은 보톡스나 필러, 레이저시술 등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면서 중년 여성들의 젊음 찾기에 대한 노력은 쉬 그 기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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