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12일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동결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11월 0.25% 포인트 인하한 이후 8개월째다.

한은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가며 이 과정에서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갈 예정이다.

(한은)

한편 한은은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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