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유한양행 (000100)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3748억원, 영업이익 195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3760억원(+6.6%, 이하 YoY)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2422억원(+10.7%), 일반의약품 매출은 315억원(+0.5%)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22억원(+14.3%)으로 2분기 연속 감소에서 벗어나겠다. 영업이익률은 5.9%(+0.4%p)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원가율은 70.0%(-0.2%p)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비용은 248억원(+9.5%)으로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470억원(+11.7%)으로 보인다.

세전이익은 286억원(-8.9%)으로 감소하겠다. 작년 2분기 실적에는 일회성 수익인 투자자산평가 및 처분이익이 약 5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자가 개발 품목인 고지혈 복합제 ‘로수바미브’(17년 223억원 → 18년 280억원)와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듀오웰’(17년 164억원 → 18년 187억원)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자체 개발 품목의 호조로 올해 제품 비중은 25.6%(+0.1%p), 영업이익률은 5.7%(+0.2%p)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제품 비중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6.6%(+1.0%p), 6.2%(+0.5%p)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 임상 2상에 있는 폐암치료제 YH25448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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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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