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17일 제헌 70주년을 맞이해 ‘세계의 헌법’ 제3판을 발간했다.

국회도서관은 헌법 연구와 향후 개헌에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OECD 회원국 및 동북아 주요국 헌법 번역문을 수록한 ‘세계의 헌법’을 발간했다.

세계의 헌법에서는 북한,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칠레 등 5개국의 헌법을 추가 수록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국회법률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헌법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 ‘세계의 헌법’이 향후 헌법 개정 논의에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입법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입법정보를 충실히 제공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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