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친환경패키징업체 레코(www.ireco.kr)가 세계 미래 포장재산업을 이끌 ‘적토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코는 공기 주입 밸브가 제품 상단 또는 정면에 위치해 제품 포장시 충격에 다소 약한 기존 에어완충재의 단점을 보완한 다중셀의 측면 에어주입술을 세계 첫 적용해 포장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한 ‘에어셀쿠션’을 개발, 지난해부터 세계적 포장박람회에 출품해 전시하면서 각국의 포장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레코는 특히 완충재에 공기를 고루 배분할 수 있도록 한 쌍방향 에어 주입술인 바이패스 기술로 포장산업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김영수 레코 대표는 “이같은 기술들은 에어완충재가 포장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기술로 기존 에어완충재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현재 특허를 취득한 상태”라며 “이 기술들은 레코 연구팀에서 순수 국내인력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제품화된 ‘에어셀쿠션’은 내장포장재를 고비용을 들여 수입해 써야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레코는 이러한 기술력으로 지난해 10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도쿄팩’과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2010 코아쇼(KOAASHOW 2010)’, 12월에 개최된 ‘터키 이스탄불 G-Fair’, 그리고 얼마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 키메스 의료기기 전시회’에 연거푸 참가, 국내외 포장재 관련기업 및 바이어들에게 기술의 우월성을 과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최고의 패키징 박람회 ‘인터팩 2011’에 연이은 초청으로 세계 포장재산업의 미래를 이끌 주요업체로 발돋음할 수 있는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레코 관계자는 “에어셀쿠션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뜨겁다”며 “현재 국내 의료기기 및 고가의 전자제품 업체, 주류업체의 물량 수주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외 유럽 업체들의 제품 문의와 수출 상담도 계속해 이뤄지고 있어 조만간 수출 물꼬를 트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