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방위사업청 국제계약부(부장 김철수)는 23일 부산 대한통운 회의실에서 국방물자 국제운송에 참여하는 운송업체 및 관계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국제운송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운송업체 간담회는 운송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상업운송비 전산청구,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방위사업청과 운송업체간 연례 회의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위사업청은 2010년 운송실적 및 2011년 계획과 제도변경 사항 등을 소개했다.

그리고 운송비 적기 지급 등을 위한 관련부서 간 협조사항을 토의했으며 특히 최근 일본 대지진 참사로 인해 일본지역을 경유하는 운송화물에 대해서는 운송지연 및 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축적인 대처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4회 국제운송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운송 관련자들은 국군수송사령부 항만단과 대한통운 부산 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확인해 현장감 있는 해결방안을 협의 했다.

한편,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업체 및 관련기관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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