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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차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커넥티드 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 프레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커넥티드카 시대를 앞당겨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사 공통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른 것이다.
바이두는 검색엔진,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에는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사업 영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부터 바이두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자동차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와 바이두의 구체적 협업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음성인식 서비스 ▲AI(인공지능) 로봇 개발 ▲IoT(Internet of Things) 서비스 등 4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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