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서울 중앙지검 홈 페이지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가짜 서울 중앙지검 홈 페이지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소비자 경보(2018-3호)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검찰을 사칭하는 자가 ‘가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홈페이지’ 및 ‘가짜 공문’을 보여주며 자산 보호를 위해 돈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며 “검찰·경찰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이 검찰총장 직인까지 정교하게 복제해 법죄에 이용하는 가짜 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 (금감원)

한편 현재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이 정교하게 복제된 가짜 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를 이용해 검찰총장 직인까지 위조된 공문을 보여주며 보이스피싱을 시도한다는 다수의 제보가 금감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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