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씨젠 (096530)의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하게 비용 증대로 수익성 부진이 예상된다.

매출액은 254억원(+13.9%,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253억원)에 부합하며 분기 사상 최대가 되겠다.

시약 매출은 170억원(+18.6%), 장비 기타 매출은 83억원(+5.3%)으로 전망된다. 감염성 시약 매출은 74억원(+11.1%), 호흡기 시약 매출은 58억원(+9.5%)이 되겠다.

소화기계 등 기타 시약 매출은 38억원 (+59.7%)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9억원(-16.5%)으로 컨센서스(32억원)를 하회하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도 11.2%로 4.1%p 낮아지겠다. 수익성이 높은 시약 매출 비중 확대(+1.5%p)로 매출원가율이 35.5%(-2.3%p)로 좋아지나 연구개발비의 증가(약 9억원) 등으로 판관비율은 53.3%(+6.4%p)로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39억원(+126.4%)으로 좋겠다. 작년 2분기 세전이익에는 일회성 비용인 무형자산손상차손이 약 36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매출액은 507억원(+13.9%), 영업이익은 68억원(-4.9%)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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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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