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중국 정부의 한국 화장품 유통에 인식은 지난 5년 사이 내수 소비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웨이샹 거래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입장은 크게 바뀐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강조하는 부분은 B2B, C2C 사이트를 중심으로 밀수형태 판매가 주종을 이루며 일부 유사제품과 가짜 상품이 대규모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하고 유통 질서가 문란해 지고 있어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는 해외 상거래 또는 해외 수입 제품들에 대해 중국 주요 도시 내 지정한 보세창고를 통한 O2O거래 확립을 좀 더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7월 1일부터 화장품 수입관세율을 인하 한점 그리고 인민은행발표에 따르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포함한 인터넷결제 서비스가 직접 거래에서 온라인 유니페이 플랫폼을 통해서 처리 되도록 바뀐 점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된 이유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거래되는 모든 입출금까지 결국 중앙은행이 관리 감독을 본격화 하고 금융 빅데이터까지 확보하겠다는 데 있다”며 “또한 지금까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이루어진 불법 거래에 대해 언제든 단속하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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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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