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T는 구 회계 기준 2분기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는 1조원(-7.3% YoY, -3.8% QoQ)이 예상된다.

일회성손익을 제거하고 비교하면 지난해 2분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분기비 영업이익 증가라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서비스매출액 부진 현상이 이어졌지만 영업비용 통제가 잘 이루어진 것이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구 회계기준 연결 영업이익 3609억원(-14.7% YoY, +0.4% QoQ), 순이익 7531억원(+20.5% YoY, +4.7% QoQ)으로 내용상으론 전분기비 다소 개선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회성비용(망중단관련 손실비용) 200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연결 영업이익이 3800억원에 달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구 회계 기준 2분기 연결영업이익 3967억원(-11.3% YoY, -8.8% 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견상 부진하지만 내용상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일회성비용을 빼고 보면 전년동기비 10%, 전분기비 2% 영업이익 감소로 실적 쇼크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IFRS 15 기준으로는 연결 영업이익 3766억원을 기록하여 일회성손익을 제거할 시 사실상 전분기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어 나쁘지 않다.

LGU+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투자가들의 우려를 잠식시킬 만한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연결 영업이익 2424억원(+16.5% YoY, -1.1% QoQ)으로 이번 분기에도 사실상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여전히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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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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