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연기자 김도완이 영화 ‘걸캅스’(가제)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9일 “신예 김도완이 새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의 출연을 확정졌다”고 밝혔다.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 분)과 사고 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 분)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 수사물이다.
김도완은 극 중 미영과 지혜가 미치도록 잡고 싶어하는 악당 4인방 중 막내 ‘성찬영’ 역을 맡아 스토리 전반을 아우르는 사건의 핵심 인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도완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지난해 데뷔,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감정을 극 중 섬세하게 그려내며 ‘랜선남친’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출연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스크린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게 된 김도완을 비롯해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등이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영화 ‘걸캅스’는 지난 5일 촬영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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