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아이비티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지난달 처음으로 월매출 5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중국 유통파트너 선정작업도 급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이 올 1월 비타브리드 제품 판매누계 100만개 돌파해 월매출 3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4월 월매출 40억원, 6월에는 처음으로 월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일본시장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이 같은 매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일본 매출만으로도 흑자경영이 가능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현재 막바지에 이른 중국 유통파트너 선정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장품 사업부문 해외수출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해말 비타브리드재팬 합작 파트너인 일본 벡토르사의 제안에 따라 비타브리드재팬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도쿄증시 상장 기대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4일 대주주인 씨앤팜, 전문임상수탁기관인 디티앤씨와 췌장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CP-727)의 Phase 1/2a 임상시험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부문 사업도 급진전하고 있는 상태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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