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가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홈에서 서머너즈 워 유저 초청 간담회 ‘길드원’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머너즈 워의 SWC 대회 소개와 더불어 길드와 관련된 향후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길드콘텐츠는 기존 PvP(유저간 대결) 중심이 아닌 PvE 콘텐츠다. 바로 ‘타르타로스의 미궁’이 그것.

김태형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은 “이번 길드콘텐츠는 캐주얼하고 라이트한 유저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고 길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타르타로스의 미궁은 약 150개의 스테이지가 랜덤하게 배치되며 10개 정도의 거대 스테이지로 구비돼 있다. 미궁 안에는 중간보스 3종, 최종보스 타르타로스가 무작위로 위치해 존재한다.

중간보스는 ▲레오스(물속성: 빙속 계열 스킬 사용) ▲코토스(불속성: 공격 계열 스킬 사용) ▲기에스(바람속성, 회복계열 스킬 사용)이며, 최종 보스인 타르타로스는 세 가지 룬 문양이 부여되며 속성은 랜덤하게 변화한다.

최종보스를 물리치면 전투 승리 보상과 클리어 보상이 주어진다. 전투 보상으로는 ▲룬상자 ▲보석상자 ▲연마석상자 중 하나가 주어질 예정이다. 클리어 보상은 시간과 기여도에 따라 주어지며 여기에는 모든 룬에 사용가능한 ‘태고의 연마석(보석)’이 등장한다.

이외 ▲길드업적 ▲길드마법상점이 추가된다. 길드업적에는 70여가지의 업적이 추가되며, 업적 점수를 통해 길드레벨 30레벨 정도까지 올릴 수 있다. 길드 레벨은 점차 확장을 할 계획이며 길드원 에게 버프 부여나 경험치 추가 혜택 등을 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컴투스는 이달 중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비롯한 신규 길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MC 허준이 ‘타르타로스의 미궁’ 공략에 직접 나섰다. 이 자리에서 MC 허준은 상품으로 건 데빌몬을 모든 유저에게 주기로 약속을 받고 게임을 진행해 실제 타르타로스 공략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외 현장에서는 3대3 길드 아레나 이벤트 매치가 열려 ‘바코드’ 팀이 상대 ‘해시 태그’ 팀을 2대1로 제압했다. 바코드 팀은 이번 승리로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 결승 이벤트 매치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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