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디밴드 밴이지는 이장희의 명곡 '그건 너'를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밴이지는 6일 정오 7080세대들에게 잘 알려지고 현재까지 불리어지며 사랑받고 있는 이장희의 ‘그건 너’를 자신들만의 색채로 리메이크한 ‘그건 너 2018’을 선보였다.
'그건 너'는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풍자적인 이미지와 가사 때문에 금지곡으로 오랫동안 묶였었던 곡이다.
밴이지에 의해 재탄생한 '그건 너 2018'은 스트레이트한 락넘버로 편곡되었고 영국에서 유학중인 펑크락밴드 페이션츠의 멤버 혁장의 리드미컬한 키보드 연주가 입혀져 더욱 경쾌한 변신을 보여준다.
밴이지는 기타 허지호와 베이스 박장훈, 보컬 연제준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KBS2 밴드 오디션프로그램이었던 ‘탑밴드'를 통해 데뷔해 출중한 연주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디씬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곡에는 드러머 노현민이 세션으로 참여해 사운드의 풍성함이 더해졌다.
꾸준한 창작활동과 다양한 국내외 라이브활동 및 락페스티발 출연을 통해 밴드로서 입지를 다져온 밴이지는 일렉코어나 팝펑크, 신스락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해 들려주고 있다.
한편 밴이지의 '그건 너 2018'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동시 발매됐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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