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산업공기기술업체인 올스웰은 중국 국영 철강기업인 바오산강철의 냉연설비에 대한 공기정화기술 추가 수출계약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올스웰은 앞서 지난 5월 초 세계 2위인 중국철강 1위의 국영기업인 바오우강철그룹 산하의 바오산강철과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냉연설비에 공기정화설비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스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추가 수출 계약은 2차와 3차 공급에 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중국에서의 이같은 성과는 현지 비즈니스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쟁쟁한 경쟁사들과 경합하며 까다로운 중국 최대의 국영기업을 상대해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기존의 냉간압연용 공기정화기술과 달리 필터가 없는 방식으로의 성공적인 기술적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올스웰이 유일해 바오산 강철의 치밀하고 높은 검증과정을 통과할 수 있었고 추가 수출계획까지 협의가 이어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바오산강철 외 중국 2위의 국영기업인 안산강철과 민영 1위의 사강그룹과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중국내 매출은 약 4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스웰은 최근 철강회사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우수한 엔지니어와 새로운 기술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며, 세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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