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인 뉴프라이드(900100)가 3년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올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는등 실적부문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뉴프라이드의 주가는 4일 3195원에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및 내장품 판매업으로 업종이 등록된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127억원에 달했고 당기순손실도 218억원에 달했다.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연속 영업적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에도 6억원의 영업적자와 8억원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흑자를 기록하긴 힘들어보인다.

이런가운데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4일 기준 2539억원을 기록했다. 또 PBR이 4.6배다. 시가총액기준이나 PBR로 봐도 상당한 고평가라 할 수 있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지표로 1보다 높으면 주가가 고평가된 것이고 1보다 낮으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이날 뉴프라이드가 주주로 있는 캐나다 회사가 상장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흘러나왔지만 주가는 장중 13.01%까지 치솟다가 결국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3.9% 상승하는데 그쳤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