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인도의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지분 인수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가 성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짓게 됐고 마힌드라는 2010년 8월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미 렉스턴과 코란도C를 인도시장에 출시하는 인도프로젝트와 같은 전략적 사업은 진행 중에 있으며, 제품 및 기술 공동개발 그리고 해외사업 운영 및 구매 관련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전략 역시 현재 논의 중에 있다.
IT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마힌드라는 이를 쌍용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마힌드라 파이낸스(Mahindra Finance)의 한국지사 설립을 통한 쌍용자동차의 판매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제품개발 강화 ▲양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 ▲쌍용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투자 ▲인력자원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등 다섯 개의 주요 안건을 제안했다.
이에 쌍용자동차는 ▲2011년 사업계획을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제품개발 투자(2010년 대비 70% 증가) ▲한국 내 브랜드구축에 400억 원 이상 투자(2010년 대비 60% 증가) 및 2011년 해외 브랜드 투자비 4배 이상 증가 등의 투자 계획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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