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53억원(+64.5% YoY, -10.5% QoQ), 영업이익 1505억원(+300.3% YoY, -26.2%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M’의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5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점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주기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감소폭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서버인 ‘그림리퍼’ 오픈 효과로 ‘리니지1’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안정적인 PC 매출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
한편 영업비용은 임금 인상효과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리니지M’ 마케팅 확대로 2748억원(+24.3% YoY, +1.3% QoQ)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M’의 매출 하락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일부 이용자 이탈 및 경쟁 신작들의 출시로 점진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핵심 이용자 층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액이 올해말에도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됨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IP 가치 또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신작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이용자층과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기반으로 ‘리니지M’ 매출액이 높은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금 방식 변경 및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한 PC 매출의 반등 또한 긍정적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9년으로 예정된 보유 IP 기반 모바일 신작 출시를 감안할 때 중장기 성장 여력 역시 충분하다”며 “다만 신작 출시 관련 불확실성과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에 따른 우려가 공존해 단기 상승 여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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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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