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제약사인 유유제약(000220)이 미국의 제약회사인 아이이크라우드(IECROWD)에 투자했다가 32억6000만원의 손실을 보고 이 회사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아이이크라우드에 투자했다가 지난 2016년 3월 31일부로 이 회사를 타법인출자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 이 과정에서 유유제약은 총 32억6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당초 유유제약은 아이이크라우드에 총 312만5000주의 지분을 투자했다. 아이이크라우드는 한때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돌기도 하면서 주목을 받은바 있다.

유유제약측은 "아이이크라우드와 컨텍(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면서"회계상으로 아이이크라우드를 타법인출자법인에서 제외시키고 회계상 손실처리 했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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