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의 2분기 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6%증가하고 전 분기대비 -14.8%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증가하는 것은 맞지만 타 부문의 영향도 크다.

분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전 분기 첫째, 자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이익이 1분기 240억원이나 발생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ELS다. 2분기 들어 발행 및 조기상환은 4, 5월 10조원을 상회했고 6월에도 28일 현재 10조원에 가깝지만 1분기 대비 규모가 감소하긴 했다.

따라서 상품운용수익이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IB는 여전히 좋다. 부동산투자에 있어 보유보다 셀다운을 우선시 하는데 지난해 수주한 딜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만 1조원수준의 셀다운이 진행될 예정이고 하반기 1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따라서 전통적 IB를 제외한 비전통적 IB여역에서 동사는 올해 총 1000억원 IB수수료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다.

발행어음잔고는 2조7000억원까지 증가했다. 회사채 및 우량 중견회사 대출이 주가 되고 있으며 평균 일드는 4%수준이다.

판관비 및 대손비용을 충당하고 일드 스프레드가 150bp다. 여기서 발생하는 400억원의 수익도 IB수수료에 기여하고 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관건은 하반기인데 생각보다 대형사들의 수익원이 다변화되어 있고 특히 IB가 나쁘지 않다”며 “뿐만 아니라 담보된 자회사 이익도 있어 타사 대비 실적안정성은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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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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