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인터파크 (108790)의 2분기까지는 투어 부문의 경쟁 심화와 쇼핑·도서 부문의 적자폭 확대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분기부터는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다. 하반기 거래총액은 2조원(+8.6% YoY, 이하 YoY), 연결 매출액은 2724억원(+7.7%), 영업이익은 141억원(+181.4%)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투어 97억원 (+8.5%), *ENT 117억원(+109.8%), 쇼핑 -22억원(적자지속), 도서 -51억원(적자지속)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ENT 부문의 영업이익은 3분기 36억원(흑자전환), 4분기 81억원(+35.0%)으로 전망된다.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대형 콘서트 증가 가능성도 있다. 이전에 자체 제작 뮤지컬(‘팬텀’, ‘몬테크리스토’)이 흥행했던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91억원이었다.

3~4분기 공연 예정인 작품들(‘웃는 남자’, ‘엘리자벳’, ‘팬텀’)을 고려하면 2016년 하반기를 상회하는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매출액 5087억원(+5.4% YoY), 영업이익 113억원(-31.2% YoY)으로 전망된다”며 “쇼핑과 도서 부문의 이익 가시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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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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