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오름세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4%로 전월대비 2b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연 3.68%로 전월대비 3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의 주요 특징은 시장금리(단기금리 보합, 장기금리 상승) 상승 등으로 예금은행 수신금리가 전월대비 2bp 상승(1.82%→1.84%)하고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3bp 상승(3.65%→3.68%)했으며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差)는 1.84%p로 전월대비 1bp 확대된 것으로 집게됐다.

▲예금은행의 수신금리=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2bp 상승하고 시장형 금융상품도 1bp 상승해 저축성수신평균금리가 전월대비 2bp 상승(1.82%→1.84%)했다.

(한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기업대출금리가 2bp 상승하고 가계대출금리는 6bp 상승해 대출평균금리가 전월대비 3bp 상승(3.65%→3.68%)했다.

따라서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수준 유지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bp 상승했고 주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2bp)이 상승한 가운데 보증대출(+5bp), 집단대출(+11bp), 일반신용대출(+7bp)도 지표금리 상승 및 중 금리 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6bp), 신협(+6bp), 새마을금고(+10bp)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상호저축은행은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 확대로 상승했으며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은)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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