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무림P&P(009580)는 펄프 가격 강세에 기인한 펄프 부문 의 실적 성장, 제지 가격 인상 기대감, 전사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이다.

또한 중장기 모멘텀으로는 인도네시아 조림지에 펄프생산용 조림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PT Plasma를 통해 2022년부터 매년 40만톤 이상의 목재칩을 공급받음으로써 ‘조림-펄프-제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완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가 전망된다.

무림P&P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7046억원(YoY +15.9%), 975억원(YoY +117.9%, OPM 13.8%)으로 예상된다.

펄프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2088억원으로 예상된다. 큰 폭의 매출 증가는 글로벌 펄프 생산 대비 중국 정부의 혼합폐지 수입 제한 조치로 수요가 큰폭 증가하며 펄프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한 데 기인한다.

한편 펄프 부문의 이익 또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원재료(우드 칩) 투입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제지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49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제지 부문 매출은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생활용지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제지 시장의 수급 개선 및 경쟁강도 완화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국내 유일의 일관화공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 또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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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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