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의 2분기는 국내의 놀라운 성장 지속과 글로벌 성장 모멘텀도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303억원(+5%, yoy), 영업이익 891억원(+9%, yoy)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6억원(yoy +40%), 영업이익은 100억원(yoy +92%)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서 신발이 100% 이상 성장함과 동시에 의류까지도 브랜드 선호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 중국 JV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수입은 yoy +114% 급증했다. 2분기에도 유사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서 FILA 브랜드의 인지도 및 호감도 상승으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내면세점에서 따이공들의 구매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 면세점은 신라 아이파크점과 롯데 소공점(각 온·오프라인)에 입점해 있는데 입점 초기인데다 중국 현지 JV의 브랜드 운영권 침해 방지를 위해 구매 품목 수 제한을 두고 있어 면세점은 아직까지는 신규 채널 확장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히려 품목 제한이 없는 백화점의 일반 매장이 따이공들의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Acushnet은 올해 2분기 신제품 출시와 전년동기의 실적 부진이 기저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yoy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국 법인도 이미 최악의 상태를 지나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하여 무난한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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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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