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진원생명과학(011000)의 미 관계사인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이 악성뇌교종(뇌종양의 일종)에 대한 DNA 백신신약 임상1/2상을 시작했다.

이노비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암치료 백신인 INO-5401과 IL-12 면역증강제인 INO-9012를 리제네론사의 항PD-1 면역항암제(세미플리맙)와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셉 킴 이노비오 사장은 "악성뇌교종은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과 조바이드 전 부통령의 아들 뷰 바이든의 목숨을 빼앗아갈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라며 "리제네론사의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을 시작한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25개주에서 50여명의 악성뇌교종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성(safety)과 적용성(tolerability)에 대한 집중관찰이 이뤄지게 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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