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전자기기 고기능화 및 초소형화, 자동차 전장부품 증가 등으로 인하여 MLCC(적층 형세라믹콘덴서)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관련 업체들의 캐파증설도 크지 않아 수급이 타이트 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일본업체들의 자동차 전장용 캐파전환에 따른 풍선효과로 IT제품에서의 수급도 타이트 해짐에 따라 제품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저가 제품가격 강세로 인하여 삼화콘덴서에게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이는 곧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부 등으로도 전장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델파이를 신규 고객사로 등록해 올해 상반기부터 공급이 개시됐으며 미국 전장업체인 리어사에 고객사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동사 자동차 전장용 MLCC 매출도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화콘덴서는 현대·기아차 아이오닉, 니로 하이브이드 등 친환경 차량에 DC-Link Capacitor(전력변환콘덴서)를 공급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오닉, 니로 하이브이드 등 친환경 차량 판매량이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내년 출시 예정 현대차·기아차 친환경차에 탑재될 DC-Link Capacitor에 대하여도 연구개발 중에 있어서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이 친환경차 성장으로 인하여 DC-Link Capacitor 매출 증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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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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