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47억 9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4억 3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은은 “기업의 달러화예금 감소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통화별=거주자외화예금 중 달러화예금은 38억1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유로화예금은 2억달러 증가했다.

또 달러화예금의 감소는 기업의 해외투자 대금 지급,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현물환 매도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4월말 1,068원 → 5월말 1,078원)

유로화예금의 증가는 원/유로 환율 하락에 따른 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은행별=거주자외화예금 중 국내은행(637억 달러)과 외은지점(110억 9000만 달러)이 각각19억 달러와 15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주체별=거주자외화예금 중 기업예금(598억 1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49억 8000만 달러)이 각각 32억 2000만 달러, 2억 1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

한편 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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