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국제모터쇼 현장 모습 (부산국제모터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10일 하루, 9만 9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개막 3일째인 10일까지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함께 관람을 온 예브도키노바 마리아(러시아) 씨는 ‘훌륭한 차량이 많이 전시돼 있어서 볼거리가 많다’고 했고 루크(미국) 씨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압도된다. 만족스러운 모터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의 증가는 부산국제모터쇼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다.

각 브랜드에서 내놓은 신차들의 총성 없는 전쟁과 관람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펼친 참가업체의 각양각색 이벤트 경쟁으로 모터쇼 장소인 부산 해운대는 연일 축제분위기다.

한편 많은 기대 속에 개최된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10대를 포함해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했고 이 중 신차는 35대로 해외 유수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