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하 백석대학교 교수가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중국관련 도서. (국회도서관)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개인소장 중국관련 도서 2372권을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에 기증했다.

류 교수는 “21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위해 수집한 이 책들이 국회도서관에 보관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말했다.

기증도서는 중국문학과 중국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보이며 중국서 2296권, 외국서 13권, 국내서 63권이다.

류영하 교수는 홍콩 신아대학원에서 ‘혁명문학 논쟁(1928 - 30)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백년 산문선’등 많은 저서가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류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패를 증정하고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하여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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