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이노션(214320)의 매출총이익은 1164억원(+18.7% yoy, +8.6% qoq), 영업이익 293억원(+13.7% yoy, +20.7% qoq), 당기순이익 218억원(-0.9% yoy, +42.4% qoq)으로 전망된다.

2분기 광고 성수기, 월드컵 효과, M&A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그래도 월드컵 본선 한국 경기는 6월18일 21:00(스웨덴전), 24(일) 24:00(멕시코전), 27(수)
23:00(독일전)로 지난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경기 시간 보다 양호하다.

또한 월드컵 본선 48경기 중 29경기는 21~24시에 방송되기 때문에 한국 경기 외에도 광고주들은 충분히 광고를 집행할 유인이 있다고 보인다.

엠부쉬 마케팅 규제와 국내외 정치 이벤트로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기대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FIFA 공식 후원사인 이노션의 주요 광고주의 국내외 광고물량은 증가가 전망된다.

과거 월드컵 시즌에도 이노션의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는 전년 동기대비 10% 정도 증가했다.

월드컵 효과 외에도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M&A 자회사 D&G의 효과까지 더해져서 올해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20%, 영업이익은 19% 증가 전망된다.

미국 법인세율 인하로 법인세율은 4%p 감소하여 당기순이익 14% 증가가 전망된다.

D&G는 KMA 광고 제작이 50%, Universal Studios 등 비계열 광고주 비중이 50%다. D&G 인수로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 비중은 지난해 6%에서 1분기 12%로 증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D&G의 성공적인 인수로 비계열 비중이 확됐기 때문에 약 7천억원의 보유 현금으로 M&A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