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전자 (066570)의 2분기 영업이익은 9143억원에서 8011억원(QoQ -28%, YoY 21%)으로 전망된다.
모든 사업부에 걸쳐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 최고 수준이었던 1분기와 비교하면, TV와 가전의 수익성은 저하되겠지만 경쟁 환경에 비해 여전히 우월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다.
가전은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건강 가전의 1분기 수요 집중도가 크게 나타나는 새로운 계절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휴대폰은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 속에서 재료비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HE 사업부는 LCD 패널 가격의 하락 기조 속에서 OLED TV를 앞세운 차별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
H&A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여건이 부정적이지만 신성장 제품군의 내수 매출 호조세와 더불어 글로벌 확판을 전개할 계획이다.
MC는 전작 대비 원가 구조가 향상된 G7이 손익 개선을 이끌 것이고 비용 측면의 효율화 여지가 남아 있다.
VC는 하반기에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와 CID 매출 확대에 기반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이르면 4분기부터 ZKW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39%(YoY) 증가한 3조43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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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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