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보컬리스트 길구봉구와 손승연이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뮤직웍스 측이 7일 밝혔다.
길구봉구와 손승연은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손승연X길구봉구 라이브 콘서트_더 판타스틱(LIVE CONCERT_The Fantastic)’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3000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첫 곡 ‘이 별’로 공연의 포문을 연 길구봉구는 ‘달아’ ‘왜이리’ ‘하루하루 아프니까’ 등 감미로운 노래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 1년간 차트 역주행 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와 데뷔 곡 ‘미칠 것 같아’ 등에서는 특유의 애절한 고음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길구봉구는 최근 발표한 신곡 ‘다시, 우리’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공연 말미에는 길구봉구와 손승연의 컬래버 무대도 펼쳐졌다.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와 브루노 마스의 ‘트레져(Treasure)’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한편 길구봉구의 신곡 ‘다시, 우리’는 발표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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