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左), 김형준 트위터(右)>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SS501 김형준이 앨범 발매 전 타이틀곡 ‘걸(girl)’을 선공개하고, 이어 트위터에 올린 묘령의 한 여성사진으로 의혹을 사고 있다.

김형준은 지난 27일 엠넷,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걸’을 선공개한 뒤 2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미모의 ‘걸’사진을 올린 뒤 돌연 삭제했다.

긴 웨이브 머리에 청순한 미모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진 속 여성은 이번 김형준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모델 양윤영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 사진과 관련 네티즌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전파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혹 김형준의 여자친구”, “단순히 뮤비 출연자의 사진이라면 굳이 삭제할 이유가 있나”, “뭔가 캥기는 느낌”, “만약 단순한 사진이라면 노이즈 마케팅을 계산한 행동” 등 의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형준 소속사 측은 “이번 곡은 오랜 기간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깜짝 선물로 준비해 공개하게 됐다”며 “김형준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공개한게 아니며, 다만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돼 뮤비 출연자에게 혹여 누가될까봐 삭제한 것인만큼 더 이상의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걸(girl)’은 작곡가 라도의 곡에 김형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댄스곡으로 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 남자의 마음과 고백을 담고 있다. 김형준은 내달 5일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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