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친환경상품제조협회(회장 이정옥)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지자체및 공공기관의 친환경 상품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협회는 올해부터 세미나 형식의 행사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상, 하반기 전국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친환경 상품 구매 담당자는 약 15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와 관련한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짖지 않았다.

이번 제주 특별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상품 구매 촉진법의 시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가는 총 2000여명의 구매 담당자와 친환경 상품 제조업체 등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부스는 총 1700여 제조업체 중 약 50개 업체만이 활용할 수 있어, 부스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사전 접수는 3월 4일까지며 이후엔 현장접수로 참석 가능하다.

한국친환경상품제조협회 이정옥 회장은 “아직은 미비한 친환경 상품구매실적을 올해에는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며 “전국지자체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 들이국가법의 이해와 시행을 통해 질서 있는 친환경 상품의 시장 정착을 취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경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조달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성장위원회,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KT, KB국민은행, 무크투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세미나관련문의 및 신청은 한국친환경상품제조협회(www.kegp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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