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일본 물류 전문기업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택배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한진과 국제 택배서비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일본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는 일본 SGH그룹 계열로 일본 내 61개 영업소와 해외 영업소 16개, 해외 법인 22개를 운영하고 있는 물류 전문기업이다.
이번 한진의 사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일본 내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한진에게 국제택배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 시킬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일본 최대의 종합물류기업 중 하나인 ‘사가와’의 한국행 국제택배물량을 전담하게 돼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진은 “국제택배의 주 이용고객인 교민, 유학생, 주재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상품개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인 관광객들도 쇼핑 시 안심하고 한진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올해 안에 동경시내에 국제택배 취급점을 개설하고 거점 공동활용, 국제택배 특급 서비스출시, 해상 국제택배 도입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 관계자는 “이번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와의 제휴는 양사의 대외 인지도와 고객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향 후 일본 현지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국제택배 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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