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수 원장

[서울=DIP통신]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나들이도 잦아지는 계절이 찾아드는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 모두가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봄 맞이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에도 쉬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탈모의 고민에 웃음을 잃은 이들이 그들이다.

탈모라고 해서 굳이 인상을 찌푸리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탈모는 여러 방법을 통해 치료되거나, 감쪽같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 아닌 다른 외부적 요인에 따른 탈모의 경우에는 미리 예방할 수 있는데도 방치한 어리석음을 탓해야 될 것 같다.

탈모 초기 징후를 보이거나, 정상적인지만 혹 탈모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금연부터 시작하는게 탈모예방의 첫 단계다.

흡연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담배의 해로운 물질이 모낭세포에 악영향을 줘 모낭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한편 남성 및 여성 호르몬 균형을 깨트려 탈모에 직접 원인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또한 탈모치료를 함에 있어서도 방해 요인이 된다.

이 때문에 금연은 탈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탈모연구 결과에 따르면 탈모 중기에 접어든 사람들 중에는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담배를 하루 한갑 이상 피는 사람은 탈모가 중기 이상으로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담배에 이어 생활습관도 탈모관리나 예방, 치료에 중요한 요인이다.

편식, 무리한 다이어트, 운동부족, 불면, 스트레스 등은 탈모에 직간접 영향을 미친다. 고른 영양 섭취와 자신에 맞는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만큼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노력을 해 준다면 한결 탈모 고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잦은 염색이나 두피에 트러블을 일으킬수 있는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 역시 줄이는 것도 탈모 예방과 치료에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탈모는 이같은 자가 노력은 물론 탈모 초기 징후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내고, 치료를 병행한다면 탈모 악화 방지와 증세 호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

최근 탈모치료로는 헤어MGF 시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시술의 경우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해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 두피에 침투시켜줌으로써 남성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말 못할 고민’ 탈모. 이제부터 금연과 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전문의의 진단과 상담으로 치료를 병행, 고민을 털어버리자.[글=박민수 MGF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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